한시간 이내의 소류지
우리나라에서 소류지 많기로 소문난 경북의 경산, 영천, 의성권
세밀지도로 보면 물 반, 땅 반인 곳이다. 소류지를 좋아하는 낚시인의 천국이나 다름없다.
당연히 미답사 소류지& 둠벙도 천지이다.
이에 반해 수도권의 소류지들은 희소성과 많은 낚시인구가 있어 쓰레기와 수질오염 그리고 유료화로 폐점 일보 직전이다.
오늘 찾은 안성 삼죽 소재 소류지
요번주 정출 관계로 멀리 못 가는 시점에서 그래도 약간은 소류지 냄새가 나는 곳이라 이곳에 대를 펴기로 했다.
늦게 도착한 관계로 부리나케 상류,중류, 하류권으로 포진하여 낚시를 시작했다.

삼죽 소류지의 모습

제방권 모습

중류권 모습
새우가 채집안된 관계로 캔옥수수로 낚시를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무너미 앞에 던진 찌에서 미동이 감지된다.
살짝 찌를 올리더니 이내 째면서 초릿대를 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챔질, 재법 강한 힘으로 앙탈을 부리지만 이내 손에 들어온 놈은 갸름하여 처음 봤을때는 6치 정도 되어 보이는데
의외로 길쭉하여 8치 정도는 되어 보인다.
밤에는 상류권에서 제방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 제방권에 포진한 방랑자는 한기를 금방 느켜 밤 11시쯤 잠시 몸을 피한다.
중류권에 포진한 미르 님은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수심 1.5M에서 3마디 정도 올리는 입질만 봤다고 한다.
그리고 상류권에 포진한 김ㅆ,
처음에는 부들과 말풀이 잘 형성되고 포인트가 많아 군침을 흘렸지만 수심은 2 ~ 4M권,
대를 다 펴고 상황을 물어 보니 최근 준설한 곳.
또한 중류와 하류권에는 입질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 상류권은 말만 상류권이지 완전히 하류권인 상황에서 입질은
잔챙이 깔짝 입질만 봤다고 한다.
잠깐 채집한 참붕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저수지 중앙에 밀집한 말풀대에 바짝 붙이거나 넘겨야 유리합니다

무너미권으로 넘치는 물.. 현재는 만수위

제방 무너미권에서 낚시를 하는 방랑자

오늘의 사용 미끼는 캔옥수수

제방에 핀 예쁜 꽃의 모습

방랑자의 찌에 산란한 참붕어의 알
새벽3시에 차에서 주섬주섬 나오는 방랑자,
대물들이 돌아 다니는 시간을 잘 아는 지독한팀이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차로 돌아와 하는말 " 9치 한마리... "
상황은 이렇게 아침을 맞고 있었다.
상류권은 밤사이 아무 일도 없었으며, 하류권은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찌가 움직인 흔적을 좀 더 파악 할 수 있었다.

취재진의 조과

길어도 8치와 9치(측선수가 ㅠ ㅠ) 입니다

항상 철수는 이런 모습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소류지,
떡밥으로 잠깐 낚시에 잔챙이 손맛은 볼 수 있으며, 좀더 굵은 놈들은 옥수수, 새우 등으로 만날 수 있는 곳
당연히 이 곳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는 있었으나 그래도 아직은 분위기 만큼은 소류지인 곳이다.
몇개 안 남은 수도권 소류지, 무차별 공개가 아닌 그림 감상만으로도 '우리 주변에 이런 곳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고
좀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들길 기원한다.
[삼죽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5월 21일 (화) 20시 - 22일 (수) 08시
* 장소 : 경기 안성 삼죽소재 소류지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김ㅆ
* 수면적 : 5천여평 내외
* 수심 : 1 - 2 m
* 낚싯대 : 3.0 - 4.0 칸 7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조과 : 8치 1수, 9치 1수
* 미끼 : 캔옥수수
* 기타 : 초저녁 & 새벽3시에 한 수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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