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경북 의성 안개소재 소류지 [2003.06.12-13+]      [이미지만보기]


안개 속의 소류지


- 본 화보는 그림감상을 위한 것임을 밝히며 본 사진을 공개합니다 -

처음 시작은 비가 그치고 난 후의 일이다.

낮은 구름이 산 중턱에 자리 잡고 마치 구름을 안개처럼 여길만한 위치에 올라갈 즈음 나타나는 소류지.

딱 맞는 지명과 소류지 일듯 하다.




소류지를 진입하면서....구름? 안개?




안개 속의 소류지 전경


2천여평의 아담한 소류지,

제방권과 상류권의 수심이 비슷하여 마치 접시처럼 수심층이 되어 있을듯한 곳이다.


그리고 2년전까지만 해도 거의 낚시를 안한 이 곳, 작년 수도권주말팀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하는데....

그런 만큼 쓰레기는 99.9999999% 없는 천연 & 안개속의 소류지이다.

( 참고로 이런 소류지 들은 이곳 의성권에는 많은 편인듯 하다)


또한 낮 낚시를 주로하여 밤 입질이 어떤지 모르며,

낮에도 수심을 맞추다가 붕어를 대부분 걸어내어 정확한 입질 패턴이 확인 안된 곳이다.

오늘도 또한 입질 패턴 확인에는 실패한 곳.


오후 4시쯤 도착하여 제방권에 대를 핀 김ㅆ, 그리고 모든 낚시대를 다 펴고 한 숨을 돌릴 즈음 우측편 낚시대에서 갑자기 올라온 찌,

깜짝 놀라서 눈을 비비고 다시보니 이번에는 찌가 없어진 것이다.

순간의 상황, 그러나 반사적으로 대를 드니 본류쪽으로 커다란 저항을 느끼며 삯은 부들을 뒤짚어 쓰고 나타난 놈은 이곳의 토종붕어.




부들 사이에 찌를 곱게 드리우고..




날이 개면서 중턱에 걸친 구름




얼굴 확인에 성공...^^




요놈의 입질은 힘차게 찌를 잠수...




멀리 서산으로 날이 개고 있습니다.




12일 밤, 하늘에는 달이 휘엉청~


밤사이 잠시 자리를 비운 비비골님,

그리고 멀리서 비비골님의 캐미불빛을 확인하는 김ㅆ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비비골님의 좌측편 5번째 케미불빛이 어른 어른 거리며 하늘로 올라가서 춤을 추는 것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입질인가? "


눈이 안 좋은 김ㅆ는 차로 들어가서 비비골님에게 얘기를 한다.

그리고 비비골님의 대답,


" 그래요?? "

ZzzzzZ.........


다음날 이른 새벽, 비비골님은 무엇인가 킁킁 대면서 끌어 내려고 하고 있었다.




아침에는 이슬이 온 천지를 덮고...




김ㅆ의 포인트...새벽, 아침 입질이 없네요..




비비골님이 깔고 앉은 개미집, 그리고 개미들의 대 이동..




비비골님의 포인트...아침




엉킨 비비골님의 찌


철수직전 비비골님의 얘기...

한 치 정도의 참붕어를 걸어논 낚시대와 그 옆의 새우를 걸어논 낚시대,

두 대가 다 같이 총알을 맞았다고 한다. ( 참고로 대를 차고 나갔다는 것 ^^;)


그리고 어느 대를 먼저 걸어낼까 잠깐의 고민후 짧은대를 먼저 걸어내려는 순간 좌측대의 찌도 같이 움직이면서

줄은 엉키고, 마름 깊숙히 바늘은 박혀 찌를 분실했다고 한다. 물론 철수할 즈음 회수한 찌.

결과론적으로는 입질패턴 확인 못함 ^^


아침, 비비골 님은 상류권 부들밭 가상자리에 곱게 지렁이를 누빈 찌를 드리우고, 2번째 대를 확인하는데 찌가 움직이면서 시선을 집중했다고 한다.

순간 첫번째 드리운 찌를 힐긋 보니 대롱 대롱, 수면위에서 찌는 몸통을 내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이내 본류권으로 찌는 빨려 들어가고, 챔질을 하니 이번에는 좌측편 부들밭으로 깊은 잠행......

그리고 상황이 종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김ㅆ는 제방권에서 챔질후 빈 바늘만 하늘 높이 날라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확인 안된 입질 패턴,

물론 어느 미끼를 선호하는 지도 아직은......

안개속의 소류지는 어디에 있던 우리 마음 속에 도전의 정신을 계속 불태우게 하지 않을까 싶다.




철수 후 주변를 탐색하면서 만난 비릿재




비릿재에서 바라본 의성권




다음번 후보지 탐색에서 만난 소류지중 한곳..



[안개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6월 12일 16시 - 13일 09시

* 장소 : 경북 의성 안개소재 소류지

* 날씨 : 흐린후 갬

* 취재 : 천방지축팀

* 동행 : 비비골 님

* 수심 : 0.8~1.5m 내외

* 낚싯대 : 2.5 - 4.0 칸 7대... 김ㅆ 기준

* 채비 : 3호 원줄, 2합 목줄, 14호 바늘

* 조과 : 30.5cm 토종붕어 외 7치 이하 3수

* 미끼 : 새우, 지렁이, 참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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