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낚시는...??
크던 작던 붕어 한마리 잡아 얼굴 한번 보기가 이리도 힘든 것인가?
최초 주말 출조계획을 잡았던 장호원의 한 소류지는 낚시인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와 오물들로 인근 주민들의 언성이 대단하다한다.
2년전인가 실시간 지독한팀이 취재를 가며 알려지기 시작했던 작은 소류지는 어느 한곳 때뭍지않아 그림으로만 보아도 즐겁기만 했었는데...ㅠㅠ
낚시하는 한 사람으로써의 부족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모처럼 강원도 길을 따라 차를 달렸다.
1차 목적지는 흑케미 님이 아침 철수길에 잠시 탐색을 해보았다는 횡성의 한 보.
멀리 농로길을 따라 들어간 보는 댐의 방류로 인하여 많은 물이 보로 넘쳐 흐르고 있었고 진입하는 길에 곳곳에 포인트들이 눈에 들어 왔으나
내려 보이는 포인트마다 경사가 심하고 수심의 차이가 심해 보였다.
미리 도착해서 낚시를 준비중이던 봉봉 님과 대바기 님.
꽂아놓은 앞받침대를 접어주고, 가방과 의자를 차 앞에까지 들어준다는 약속(?)으로 마음을 달래며 주말팀 차량들은 다시 후진!!.. 뒤로.. 뒤로..^^

오늘은 강원도로 갑니다... 어랑나랑 님

보로 많은 량의 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500미터 쯤 헥! 헥!... 멀리 대바기 님과 봉봉 님이 보이네요

봉봉 님의 앞받침대 편성... 그러나... 협의(?)후 자포지로 이동 결정! ^^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간 곳, 제방넘어로 상상하지 못했던 규모의 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높이 솟아있는 나무들로 둘러쌓여있으며 여기저기서 산새소리가 쉼없이 들려오고
수위는 많이 내려간 상태로 보였으며 뜨거운 햇살아래 파라솔아래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이미 시간은 저녁 7시,
저수지 풍경를 즐기고 서있을 시간이 없다.
저수지 진입로 아래로 적당한 포인트가 일행 모두의 눈에 들어왔다.
주차하기 편하고, 낚시하기 편하고, 저녁먹기 편하고, 물가에서 가까워 잠자기 편하고... 이 이상 좋은 포인트가 어디에 또 있을까?^^
동행한 주말팀 모두가 소리없이 자리를 잡고, 앞받침대를 다시 꽂았다.

제방에서 바라본 둔내 자포지 전경

낚시준비를 하고있는 주말팀 일행

밤낚시에 돌입!!... 대바기 님

본격적으로 밤낚시중인 주말팀...^^

여기저기서 입질이 대단합니다...^^
수심 3m권, 마사토 바닥, 처움에는 지렁이에 떡밥... 구구리의 입질에 시달리다 떡밥만 사용.
그러나 변함없이 구구리는 찌를 가지고 놀며 약을 올리고,
밤새 변함없는 찌의 움직임에 지쳐버린 일행들은 하나, 둘 차에 몸을 기대고 쿨~ 쿨~ ^^
이른 아침에도 구구리의 공격 노선은 변함이 없었다.
모처럼 찾은 강원권에서 주말팀이 이렇게 쓰러지고 마는 것인가?? ^^
아침을 먹을 때쯤 이미 일행들의 마음은 자포지를 떠나 다른 곳에 가 있었다.
다음을 기회를 위해 철수길에 탐색전을 벌이자는 의견으로 모아지고, 주말팀의 차량들은 다시 후진!!.. 뒤로.. 뒤로..^^

찌노리의 낚싯대 편성

아침을 준비하는 찌노리... 새수할때는 깨끗이...^^

제방에서 무엇인가 덩치들이 놀기는 하는데...??

찌를 노려보고 있는 대바기 님

아침 입질을 기다기고 있는 잡초 님

다른 낚싯대에 관심이 더많은 어랑나랑 님.^^

봉봉 님 이제 철수할 때 됐죠??

철수를 준비하고 있는 주말팀 차량

쓰레기통 찾아 삼만리...^^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역시!! 우리가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철수길에 잠시들려 낚싯대를 담궈본 안흥 주천강 보,
안흥찐빵을 입에 물고 줄줄이 앉아 낚시를 해 보았으나, 어렵게 5치급 붕어 한마리 얼굴을 보는데 마음을 달랬을 뿐.
모래무지, 돌고기, 구구리 등등... 민물고기 백화점에서 쇼핑이라도 하 듯
민물고기 공부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마지막(?) 철수길,
가방을 메고 걸어오는 잡초 님의 어께가 오늘은 왠지 더욱 무거워 보인다.
아마도 붕어 얼굴을 못 본 후유중이 아닐런지...
어디가서든 손맛보고 가자는 잡초 님의 한마디에... 휴~ 한숨만 나온다.^^
크던 작던 붕어 한마리 잡아 얼굴 한번 보기가 이리도 힘든 것인가?
이번 주가 3주째, 다음 주말에도 우리의 낚시는 그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끝날런지... 꿍시렁~ 꿍시렁~ ^^

안흥에 있는 주천강 보 전경

추~우~욱 처진 잡초 님의 어깨... 다음 주에는...^^
[자포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6월 21일(토) - 22일(일)
* 장소 : 강원 둔내 자포지 (중류권)
* 날씨 : 맑음
* 취재 : 주말팀
* 동행 : 대바기 님, 잡초 님, 봉봉 님, 어랑나랑 님
* 수심 : 2.5m 내외
* 낚싯대 : 2.5 / 2.9 / 3.2칸 3대
* 조과 : 구구리외 없음.. ㅠㅠ
* 미끼 : 떡밥, 지렁이
* 기타 : 계속적인 방류를 하고 있으나 큰 수위변화는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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