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쉽다
수위변화가 심한 조정지권 낚시 알고나면 쉽다.
충북권 역시 대부분의 저수지에서 배수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어제 충남권에서와 마찬가지로 몇 곳을 둘러보고 취재진은 충주 조정지댐 입석낚시터로 발길을 돌렸다.
조정지권 역시 말그대로 댐의 방류 시기에 맞추어 수문을 개폐하기 때문에 수위 변화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러한 수위변화가 매일 일어나기 때문에 조황에는 큰 차이가 없는 편이다.
입석낚시터 현장에 도착할 당시 해가 서산으로 지고 있었으며 현재 수위가 많이 내려간 상태였다.

입석 낚시터 관리실 앞 둠벙 전경

관리실 뒷쪽 둠벙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

수상좌대가 떠 있는 관리실 뒷편 둠벙 모습
조정지권에서 다년간 낚시를 하면서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이러한 수위변화로 포인트 여건에 따라 입질시간대가 정해져 있어 어떻게 보면은 게릴라성 낚시를 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행하여야 할 포인트 선정에 있어 먼저 어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낚시를 할 것인가부터 판단해야 한다.
수위가 오를 경우에는 연안 안쪽 수촛대의 얕은 수심에서 짧은 낚싯대로도 공략이 가능하며,
반면 수위가 내려 갈 경우에는 콧부리나 바깥쪽 또는 깊은 수심대에 긴 낚싯대가 유리하다.
입석 낚시터 전체가 전반적으로 평지형 저수지처럼 수심이 얕고 바닥이 마사토로 이루어진 곳도 있으나 대부분 뻘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미끼 역시 강계의 육식성 어종이 서식하는 관계로 생미끼보다는 떡밥이 우세하며, 특히 섬유질 떡밥이 유리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부터 금일 여건까지 종합하여 취재진의 포인트권을 선정하였고,
오름수위와 내림수위 조황을 모두 보기 위하여 둘로 나누어서 포진을 하였다.
초저녁에 오름수위가 시작되면서 둠벙 안쪽에 포진한 취재진의 자리에서부터 입질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입질 파악을 제대로 못하여 채비와 챔질시기의 오차로 아쉽게도 챔질에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반면 필자의 자리에서는 둠벙 본류쪽으로 길게 나있는 좌대라서인지 오름수위 덕을 보지를 못했다.

물이 빠지자 타이어 안에 있는 물고기를 찾고 있는 울프리 님

방랑자의 낚시 모습

방랑자의 자리에 웬 떡이라도~~

이렇게 말풀대를 공략해서 붕어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빈대 님이 낚시한 자리

입석 낚시터 큰 둠벙 두 곳을 연결하는 다리

방랑자의 조과
이른 새벽 시작된 내림수위.
드디어 필자의 자리에서 유리한 시간이 왔다.
필자의 예상이 적중하듯 전체적으로 입질이 없는 가운데 내림수위 내내 입질이 이어졌고,
7 - 9치급 토종붕어와 떡붕어 월척급 조황이 있었다.
이러한 필자의 경험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겠지만 대부분 적중했으며 그만큼 조과도 있었다.
아마도 조정지권에서 자주 낚시를 한 사람이면 필자와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분명 다른 낚시터와 달리 여러모로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무작정 낚시를 하기보다는,
특파원점이나 인근 낚시점에서 충분한 정보를 취득 후 낚시를 하는 것이 조과에 덕을 보리라 본다.

관리실 앞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

관리실 뒷편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들

부들밭 포인트를 바라보고...

방랑자가 낚시한 포인트

빈대 님의 낚시 모습
[입석낚시터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6월 4일 (수) 19시 - 5일 (목) 09시
* 장소 : 충북 충주 가금 입석낚시터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울프리, 빈대, 왕붕어 님
* 포인트 : 관리실 뒷편 둠벙 학교정문 앞
* 수심 : 0.8 - 2 m
* 낚싯대 : 3.0 - 4.0 칸 4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3호 원줄, 2호 목줄, 9호 붕어 바늘
* 미끼 : 떡밥
* 조과 : 토종붕어 7 - 9 치급 5수, 떡붕어 월척급 2수
* 기타 : 섬유질 떡밥이 우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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