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4 > 전남 무안 청계 소류지 [2003.07.22-23+]      [이미지만보기]


순간의 선택


이른 아침에 일어나니 비는 그친 상태...

그리고 상류의 현지조사님 자리에 가보니 엄청난 일이 지난 밤에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작은 이러했다.

무안에 대물의 소식에 남쪽소식이 별로 없어 겸사겸사 남녁취재차 늦게 단독출조를 감행한 천방지축팀 김ㅆ

그러나 너무 늦게 출발한 탓에 해가 지기 1시간전에 도착한 무안소재 소류지.




소류지 전경..이른 아침




상류주변...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우비를 입고 저수지를 돌아 보았으나

이미 현지조사님 2명이 주요포인트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상류 물골자리와 상류 중앙부분.

하루 밤낚시를 했다고 하는데 조황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 밤낚시 예정이라고 말을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더 이상 옮기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우선 여기서 하루 밤낚시를 하기로 했다.

중류권에 자리를 잡고 찌를 세우는데 수심은 2M 를 넘는다. 그것도 2칸의 낚시대가..


너무 깊어 연안으로 낚시대를 열심히 드리우는 사이 비는 그쳤지만 바람은 조금 심한편이였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최남단은 조금 더 비를 피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였는데, 예상은 맞아 떨어지는 듯 싶었다.


" 아마 장마전선의 끝자락에 있어서 바람이 심하게 불고 있는거야~... "


이렇게 생각하고 이제나 저제나 찌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밤 10시경, 갑자기 멀리서 번개가 번쩍번쩍한다.

그리고 약 10초후의 천둥소리.. 어림잡아 3KM 밖의 소리인듯 했다.


잠시후,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는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였다.

입질이 와도 낚시대를 들수 없는 상황, 또한 파라솔은 찢어질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잠시의 생각끝에 차에서 비가 멈추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차 안으로 들어간 시간이 늦은 밤,

차안에서 들어 봐도 엄청난 집중호우가 이곳에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스르르 잠이 들고,


깊은 밤에 잠시 눈을 떠 보니 옆에 세워둔 현지조사님의 차가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비가 너무 와서 낚시를 포기하고 철수한듯 했다.


다시 긴 시간이 지나고....


차 밖으로 나간 시간은 아침 5시경...

비는 거의 그친 상태,


그리고 어제 밤의 상황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보였다.

이제 다시 낚시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저수지를 둘러보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파라솔이 땅속에 뭍혀있고, 온갖 장비들이 이곳저곳 흩어져 있었다.




저수지 주변으로 계속 많은 양의 물이 유입되고..




현지조사님의 자리...간밤에 엄청난 일이..




집중호우로 끊어진 길..




유속이 엄청납니다.




김ㅆ자리..멀쩡한듯 하지만..




지난밤에 물이 의자까지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간듯...아직도 침수!!




지난 밤, 비의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떡밥그릇에 빗물이 넘치고 ..ㅠ.ㅠ


깊은밤의 긴박한 상황....

그리고 현지조사님의 차가 없고....

무슨 큰 일이 난듯하지만 더이상의 생각에 머리가 아파왔다.

큰 일이 없길 바라며, 잠시후 이곳의 취재는 포기하고 자리를 이동할수밖에 없었다.


휴대폰으로 지난밤의 비의 양을 확인했으나 3-4MM 정도 왔다고 한다. ㅠ.ㅠ

그럼 국지적인 집중호우....떡밥그릇의 빗물을 확인하니 족히 100MM 는 온듯 했다.그것도 단시간내에..


낚시를 할때 주요포인트 상류 물골자리..

그러나 집중호우때는 토사와 함께 낚시인을 덮칠수도 있는 그 자리..

장마는 이미 끝난다고는 하지만 아직 당분간은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항상 조심함이 먼저 인듯 하다.




좀 떨어진 다른 저수지로 가 보았습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입니다.




수해입은 장비를 말리는 중!!



[청계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7월 22일(화) 19시 - 23일(수) 07시

* 장소 : 전남 무안 청계 소류지

* 날씨 : 흐리고 집중호우

* 취재 : 천방지축팀

* 수심 : 2.0 M 이내

* 낚싯대 : 2.0 ~ 3.5칸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감성돔 5호

* 미끼 : 참붕어,새우

* 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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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천방지축팀] 김ㅆ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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