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5 > 충남 예산 광시 살목지 [2003.08.30-31]      [이미지만보기]


살목지 공포조행 탐험기


삶이 얼마나 심심했으면 직접 귀신을 찾아 나선 입큰붕어 귀신들.

살목지에 도달한 순간부터 그 싸늘함은 시작되는데...

모두들 자리를 잡느라 분주한 가운데 홀로 차에서 낮잠을 잔 하늬붕어 님은 이미 하얗게 질려 있었다.

모두들 기가 약해서 그래하고 위안은 하지만 속마음은 어떨지??

저녁식사후 어둠속으로 각자의 자리로 들어가고..

계속되는 윙~녀 님의 비명소리와 울부짖음에 분위기는 점점 살벌해져만간다~~




드디어 공포의 살목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살목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ㅋㅋㅋ




어둠이 깔리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낚시가 시작되면서 귀신과의 만남을 준비합니다




귀신보다 내가 더 무섭지요!!^^




헉!! 우비귀신??




누굴까 ?? 달걀귀신~~




긴밤이 지나가고 새벽이 다가오는데 밤새 과연 무슨일이~~


방랑자의 자리..

건너편 윙~녀 님의 울음소리에 아랑곳 않고 찌는 올라가고 연실 붕어는 나온다.

평균 씨알 5 - 7치급이 낚이는 가운데,

간간히 떡붕어도 한마리씩 섞여서 나오지만 토종붕어의 당찬 힘은 놀랄만하다.

하지만 오늘은 낚시가 아닌 귀신체험이 목적이다.

왕붕어 님이 목격한 양복귀신과 이곳에서 잠만 자면 가위에 눌린다는데..

우선 옆에서 낚시를 하는 미르 님을 먼저 재우고..(가위에 눌리나 확인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

캄캄한 어둠속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와 함께..

그 음산함이란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 보지만 귀신의 흔적은 없다.

공포 영화에 보다보면..

배우들이 경솔한 행동 특히 가만히 있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 꼭 찾아다니면서 당한다.

이대로 앉아서 날이 새기를 기다리기보단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저수지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필자와 함께 직접 귀신을 찾아나선 FN TV 리포터 박성애 님.

이미 필자에게 귀신얘기를 들어 겁에 질려있어야 당연지사인데 야심한 밤 필자를 따라 나섰다.




자!! 그럼 밤새 무슨 일이 있었나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쁜이 리포터 박성애 님




안개 낀 살목지의 아침입니다




어랑나랑 님.. 살(죽일 살) 목(딸,칠 목) 내목은 안전해..




김감독 님.. 여긴 귀신 없어요!!




잡초 님.. 어제 너무 사람이 많았어!! 다들 가~ 난 하루 더~ 한다 귀신 볼때까지.. 잡초 님은 정말 혼자 남으셨습니다.


사실 필자도 저수지를 둘러보는 와중에 싸늘해지는 느낌도 몇차례 있었고, 인기척 소리에 놀라 내심 태연한척 둘러보지만...

옆에 있는 이여자 정말 배짱좋고 간 큰 여장부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야심한 밤의 산책도 결국 날이 새고 박성애 리포터가 왈~~

"귀신은 무슨.. 공기만 좋네요!!" ^^;




분위기만 좋은 살목지 첫번째 골자리




두번째 골자리 모습 역시 귀신 보단 붕어만 잘 나옵니다




상류에는 계속해서 새물이 유입되고.. 현재 만수위




공기 맑고 물 좋은 살목지의 모습




여긴 말귀신도 있습니다




취재진의 낚시자리




그린,하늬 님의 보금자리




방랑자의 낚시 포인트




취재진 모두 요만큼의 조과가~~




아아!! 아무래도 살목지 처녀귀신들이 제 미모에 꼬리를 감춘 것 같습니다


취재진 모두 별탈없이 아침에 모이고 의기양양한 소리로 저마다 귀신은 없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모두들 철수를 준비하는데??

뜬금없이 잡초 님이... 먼저들 가~~ 난 남는다.??

취재진의 만류에 불구하고 홀로 남아 하루 더한다는 강심장 잡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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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목지의 공포조행은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밤새 붕어 입질만 보여준 살목지..




여러분 안녕!! 하늬붕어 님의 V의 의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탄 곧 개봉박두~~ㅎㅎㅎ


[살목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8월 30일 (토) 17시 - 31일 (일) 10시

* 장소 : 충남 예산 광시 살목지

* 날씨 : 비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어랑나랑, 잡초, 흑케미, 그린붕어, 하늬붕어, 윙~, 윙~녀, 미르, FN TV 김감독, 박성애 님

* 수면적 : 3만평 이상

* 포인트 : 상류권 골자리

* 수심 : 1.5 - 3 M

* 낚싯대 : 2.9 - 3.6 칸 3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2.5 호 원줄, 2호 목줄, 9호 붕어 바늘

* 미끼 : 떡밥

* 조과 : 5 - 7치급 30여수

* 기타 : 귀신 ??


*** 기타 조황은 예산 한믈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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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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